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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대학 기부금 줄고 학자금 대출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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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기부금 30% 줄어…학자금 대출자 수 일반대학 8.7%·전문대학 12.8%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 31일 전국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5개교 등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 31일 전국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5개교 등의 '2021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학 기부금 모집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사립대학은 전년 대비 688억원(10.9%), 사립 전문대학은 161억원(3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용률도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5곳, 전문대학 133곳에 대한 '2021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20년 일반·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천614만원으로, 전년대비 27만원(1.7%) 증가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같은 기간 2만원 늘어난 1천39만원이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이 늘면서 학교들이 관련 촬영 시설 구축과 인력 확보에 투자를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교육대학의 교수 연구비도 늘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8천882만원으로 전년보다 596만원 증가했다.

반면 2021년(2020년 2학기·2021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일반·교육대학 학생 수는 41만9천942명으로 전년보다 3만9천930명(8.7%) 줄었다. 전문대학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 역시 같은 기간 1만7천412명(12.8%) 줄어든 11만8천29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생활비 대출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대학의 기부금 모집이 어려운 상황도 드러났다. 지난해 일반 사립대학의 기부금은 5천619억원으로 전년보다 10.9%(688억원) 감소했다. 전문대학 역시 30.1%(161억원)나 줄었다.

그에 비해 대학 적립금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0년 일반 사립대학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전년대비 0.2%(130억원) 늘어난 7조9천316억원, 전문대학은 0.3%(81억원) 감소한 2조4천923억원이었다.

한편 이번 8월 공시부터는 사립대학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자 '사립대학의 장, 학교법인 이사장 및 상근이사의 업무추진비 사용현황'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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