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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살인 사건, 범행 동기는 "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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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씨가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던 중 질문을 하려는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걷어찬 뒤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씨가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던 중 질문을 하려는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걷어찬 뒤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모(56)씨가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쯤 첫 번째 피해자 40대 여성을 만나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장소는 자신의 주거지로 사인은 질식사로 조사됐다.

강 씨는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피해자가 거절하자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휴대전화 여러 대를 구매하고 이를 되팔아 현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두 번째 피해자인 50대 여성은 이틀 뒤인 28일 오후 2시쯤 강 씨와 만났다. 피해자와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까지 이동한 강 씨는 이튿날 새벽 3시쯤 한강공원에 차를 세워둔 채 차 안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빌린 2천만 원을 갚으라고 재촉해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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