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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종·전북 0명' 오후 6시까지 전국 1135명 확진…어제보다 15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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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남 당진시 거리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5일 충남 당진시 거리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5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13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1천286명보다 151명 적은 수치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81명(68.8%), 비수도권이 354명(31.2%)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300명대, 많으면 1천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04명 늘어 최종 1천49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6일로 62일째가 된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린이집과 학교, 건설현장, 교회 등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다.

대구 달서구의 한 교회에서도 교인 7명을 비롯해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의 한 건설현장에서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 17명, 초등학교와 관련해 13명의 감염자가 각각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과 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360명, 경기 343명, 인천 78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충남 49명, 대구 39명, 경북 38명, 광주 27명, 대전 25명, 강원·충북 각 23명, 울산 18명, 제주 9명, 전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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