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이 반등의 불씨를 다시 되살렸다. 박효준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출루,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MLB 무대를 밟은 박효준은 지난달 6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안타 2개, 볼넷 1개를 기록해 3차례 출루한 바 있다. 4차례 출루에 성공한 건 처음이다.
그는 0대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첫 공격 기회를 잡은 뒤 상대 선발 조사이아 그레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2대3으로 뒤진 4회말 공격에서도 박효준은 2사에서 다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을 얻어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박효준은 6회에 바뀐 투수 알베르토 발도나도를 상대로 또 볼넷을 기록했다.
7회에 박효준은 1사에서 샘 클레이의 초구 싱킹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생산했고, 이후 데타 케빈 뉴먼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다시 점수를 올렸다.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출루쇼'를 앞세워 워싱턴을 10대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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