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인구 5만명 붕괴를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22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697명 줄어든 5만1천42명을 기록했다.
의성은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 비율이 41.52%로 전국에서 거의 첫 손에 꼽힐 만큼 초고령화가 심한 곳이다. 인구가 5만명 아래로 내려가면 의성군 재정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 교부금이 줄어들게 된다. 인구 자연 감소 추세가 갈수록 가파른 점을 고려하면 그보다 앞서 5만명 선 붕괴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5만명선이 무너졌다는 상실감이다.
60대 주민 A씨는 "60년대 중반에 20만명이 넘은 의성 인구가 5만명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착잡하다"며 "어떻게라도 5만명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출산 장려금을 파격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인구 5만명 지키기에 나섰다. 의성에서는 첫째 390만원, 둘째 510만원, 셋째 1천550만원, 넷째 1천850만원 등 출산 장려금을 주고 있다. 군은 이 중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둘째 출산 장려금' 금액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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