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창녕 교리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중 침수‧붕괴‧유실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돼 종합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하천 등 단위시설물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생활권 중심으로 종합적인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조해진 국회의원과 국비건의 간담회 개최 및 행정안전부 방문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창녕 교리지구' 사업은 올해 군이 중앙부처에 응모한 사업중 가장 큰 규모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54억원 중 국비 227억원, 도비 68억원을 지원받아 창녕읍 시가지 일원에 지방하천 2㎞, 소하천 1.7㎞, 우수관거개량 2.93㎞, 배수펌프장 1개소, 저수지 2개소, 재해예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교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 시행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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