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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선대본부장으로 권성동 곧 합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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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후배이자 동갑내기 친구…조만간 캠프 조직 개편안 발표
강릉 지역구 4선 권 의원, 윤석열 후보 최측근 분류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지난 29일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오른쪽)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지난 29일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오른쪽)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공식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복수의 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후보 캠프는 조만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릉에 지역구를 둔 4선의 권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두 사람은 검찰 선후배 사이인 동시에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죽마고우이기도 하다. 윤 후보의 외가 역시 강릉에 있다.

권 의원은 윤 후보가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윤 후보와 캠프에 직간접적 조언을 하며 외곽에서 사실상의 좌장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 캠프는 권 의원의 인선을 계기로 사실상의 2기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2차 예비경선(컷오프)과 본경선을 앞두고 내부 전열을 재정비하고 업무 분장에서도 일부 변화를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는 장제원 의원이 상황실장으로서 캠프 실무총괄 역할을 맡고 있지만, 자연스레 권 의원에게 무게 중심이 옮겨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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