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오전 4시 4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5층 규모인 A맨션 2층에서 불이나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천500만원 상당(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꺼졌다.
이 불로 주민 B(64)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주민 16명은 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느라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 특별한 발화지점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에 주목하면서 화재 원인과 관련,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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