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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파문' 김우남 마사회장 해임… 마사회 "직무대행 중심 정상화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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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채용 지시, 폭언 등 '갑질의혹'으로 청와대 감찰
마사회 "경영공백 최소화, 경영정상화에 최선"

김우남 전 회장. 한국마사회 제공
김우남 전 회장.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김우남 회장 해임 이후 직무대행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정부와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김우남 회장 해임안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확정됐다.

마사회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날 김우남 회장의 해임이 최종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2월 한국마사회장에 취임한 김우남 전 회장은 자신의 측근을 채용하라는 지시를 거부하는 직원에게 폭언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청와대 감찰이 이뤄졌고, 6월에는 강요 미수와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마사회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김 전 회장의 측근 채용 지시와 폭언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정부에 해임 건의를 했고 7월 직무를 정지했다.

마사회는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과 경마 고객, 전국의 말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임직원들은 회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혼연 일체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마사회는 "8월 구성한 비상 경영위원회와 경영개선 TF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전사적 자구 대책과 전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고 대한민국 말산업이 제자리를 찾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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