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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연희동 제 지역구, 尹 부친 자택 매물 나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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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부친이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누나에게 매도한 것과 관련해 "어느 부동산 중개소에 집을 내놨느냐"며 거짓 해명 의혹을 제기했다.

연희동이 속한 서울 서대문구갑 지역구의 4선 의원인 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희동은 저의 지역구로써 20여 년을 살아온 동네다. 모르는 곳이 없다"며 "제가 지역구의 여러 인맥과 경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해당 지역 어느 부동산에도 윤 후보 부친 자택이 매물로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후보는 부친이 연희동 단독주택을 인근 부동산 10여 곳에 시세보다 싸게 급매물로 내놨고, 계약을 체결한 김만배 씨 누나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우 의원은 "윤 후보 부친의 자택이 있던 동네는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곳이다. 더구나 불과 2년 전 올라온 매물이라면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중 누군가는 반드시 기억하게 마련"이라며 "하지만 어느 부동산 중개소에도 윤 후보 부친의 자택이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면 부동산 열 곳에 올려놨다는 윤 후보 측의 말은 거짓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윤 후보 측과 만난 적도 없다는 김만배씨의 누나는 올라오지도 않은 매물을 어떻게 알고 찾아가 거래를 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윤 후보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 거짓말은 숨겨야 할 불편한 진실 때문에 이루어진다"며 "김만배씨와의 관계인가. 혹은 김만배씨의 누나가 빚을 내면서까지 급히 집을 사준 그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인가"라고 윤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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