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의 심상정 정의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2일 정의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7~12일까지 엿새간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만1천943표 중 과반인 6천44표(51.12%)를 얻어 5천780표(48.88%)의 이정미 예비후보를 불과 264표차로 꺾고,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심 예비후보는 "저 심상정은 여러분들이 부여해 주신 자랑스러운 정의당의 대선 후보의 소임을 무겁게 받아 안는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저 심상정과 정의당의 승리가 곧 시민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제 남은 열정을 모조리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석패한 이정미 예비후보를 향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 잘하셨다"며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주셨다. 여러분, 큰 박수로 다시 한 번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 내 최대 정파로 불리는 인천연합 출신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등에 업고 심 예비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경선에서 심 예비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결선투표에서 관록의 심 예비후보에게 아쉽게 밀리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심 예비후보는 이른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투기를 잡을 능력도 의지도 없는 민주당, 투기 원조 국민의힘에게 다시 권력을 맡기겠냐"며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야 말로 심상정과 정의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의 대권 도전은 2007년·2012년·2017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 가운데 완주한 대선은 2017년 19대 대선으로 당시 6.17%의 득표율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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