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초 17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체류 일정을 이틀 연기했다. 이를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입국 정지라도 시켜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 대표의 미국행에 대해 "모르는 집에 불이 나도 걱정이 되어 행인들도 들여다 본다. 하다못해 집 나간 어미 개도 새끼가 걱정되어 돌아온다"며 "오죽하면 같은 당에서도 상주가 상가 버리고 가요방 갔다는 말까지 나오겠나"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거론하며 "당은 풍비박산인데 깜깜이 외유, 인증샷 찍고 이제 입국하시겠다는 야당 대표, 입국 정지가 답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발 전쟁에 세계도 대한민국도 전쟁 추경으로 대통령과 정부, 온 국민이 힘을 모아도 어려운 판에 해맑은 인증샷 찍고 오는 분은 대한민국 국민 맞나, 아니면 화성에서 온 별종인가"라며 "일정도 동선도 공개 못하는 넋 나간 야당 대표의 방미, 국민 고통에 일도 공감하지 않는 '정치 사이코패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패륜 당 대표가 있는 한 패가망신"이라며 "울화통이 터진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앞선 지난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서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의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앞 사진 이른바 '화보샷' 논란을 놓고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미국까지 가서 저 지X를 하고 있다"고 거친 단어를 동원해 비판했다.
그는 "차기 당권을 위해 일단 미국 가서 (선거 준비) 현장을 피했다가 '지방선거 참패한 것은 내 책임 아니다' 이렇게 호도하기 위해서 미국을 간 걸로 본다"고 추측했다.
한편, 장 대표는 당초 지난 14일 출국해 2박 4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출국을 앞당겨 지난 11일 워싱턴DC를 갔고 5박 7일 후 오늘 귀국할 예정이었다. 다만, 장 대표는 "미 국무부 연락을 받았다"며 방미 일정을 재차 연장, 8박 10일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0일 새벽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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