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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대가초, 외래어 순우리말 바꾸기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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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다양한 계기 행사 열어

성주 대가초교 학생들이 한글 사랑을 주제로 한 표어를 선보이고 있다. 대가초교 제공
성주 대가초교 학생들이 한글 사랑을 주제로 한 표어를 선보이고 있다. 대가초교 제공

농촌지역 초등학교에서 그림그리기, 글자디자인, 외래어 순우리말 바꾸기 등 다양한 한글날 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은다.

경북 성주 대가초등학교는 최근 한글 사랑을 주제로 1~2학년은 한글 창제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면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겼다.

또 3학년은 훈민정음의 원리를 알아보고 한글 글자를 아름답게 디자인했고, 5학년은 순우리말 낱말 꾸미기와 한글 사랑 캠페인, 6학년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외래어 간판을 순우리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등 다양한 한글 사랑 활동을 했다.

1학년 A군은 "세종대왕님이 정말 힘들게 만드신 우리 한글이 자랑스럽다"고 했고, 6학년 B군은 "무심코 지나쳤던 간판에 외래어가 너무 많아서 놀랐고, 유행어를 쓸 때도 세종대왕님을 생각하니 뜨끔했다. 지금부터라도 한글을 훼손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원 대가초교 교장은 "무분별한 외래어가 난무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 대가초교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한글 글자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대가초교 제공
성주 대가초교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한글 글자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대가초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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