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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부제저수지서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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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여부 판정 3~5일 소요

12일 오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북구청 시장산업과 직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닭과 오리 판매 업소를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북구청 시장산업과 직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닭과 오리 판매 업소를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영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북도와 경기도, 충청남도, 광주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6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지역은 영천 부제저수지, 경기 포천 포천천, 안성 안성천, 용인 청미천, 충남 논산 논산천, 광주시 광주천 등이다.

항원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는 3∼5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채취지점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를 강화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하게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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