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경찰서(서장 이정열)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의성경찰서는 최근 건물 외벽에 먼 거리에서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인성과 집중도가 뛰어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대형 현수막에는 자체 보행자 사고 예방의 날인 10월 10일을 눈썹과 눈동자로, 안전속도 5030은 입모양으로 각각 표현해 '운전자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앞을 살피고, 보행자는 좌우를 살펴 도로를 건너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의성경찰서장과 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가 참석해 출근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의성군청에서 의성경찰서까지 행진하며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정열 의성경찰서장은 "교통 약자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들을 다양하게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속도보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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