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있는 부항댐이 노란색 국화꽃(금방울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부항댐 사면에 조성한 금방울꽃이 이달 중순 피기 시작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만개한다.
시는 2019년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지사와 협약을 맺고 부항댐 사면 등 주변에 녹지공간을 유지·관리해 왔다.
댐 사면 2만4천㎡에 노란색 국화를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금방울꽃 4만 5천 본을 물결 모양으로 추가 식재해 총 8만여 본 국화꽃 절경을 조성했다.
시는 수자원공사 협조를 받아 다음 달 꽃이 질 때까지 댐 사면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임시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워크, 오토캠핑장, 수변 둘레길 등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나들이객이 댐에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 가을 부항댐 주변은 국화꽃과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는 치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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