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경북 문경에서 청년 40명이 '어서당'이라는 문경청년 봉사단체를 결성했다.
'어렵고 힘든 시기 서로 돕고 의지하는 당찬 문경청년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진 이 단체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각종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경에서 나고 자란 안태진 회장과 김성일 부회장은 "문경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대부분 타 지역으로 이주했고 청년들이 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청년이 행복한 문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어서당은 '문경청년 컴백홈(Come Back Home)'이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각종 이벤트와 홍보 활동으로 문경을 알려서 작지만 강한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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