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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오후 4시 기준 신규확진 8명 중 외국인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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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영광 기자
경북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영광 기자

경북 구미시는 외국인들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전날 20명에 이어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외국인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10명은 건설현장 근로자, 5명은 일반 기업체를 다니는 근로자이다.

특히 이번에 확진자가 대거 나온 건설현장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했던 곳으로, 10여일 만에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일반 기업체에 다니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노출됐다. 20일 외국인의 확진 판정을 시작으로 21일 밀접접촉한 직장동료 7명과 지인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2일 같은 업체에 다니는 외국인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이번에 확진된 외국인 대부분은 한 건물이나 한 방에 같이 생활하며, 자체 커뮤니티를 통해 외국인들 간의 모임을 갖다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외국인 확진자는 대부분 30세 이하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찮다"며 "외국인 확진자 발생시 철저히 전수조사를 하고 있고,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외국인들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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