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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 피아니스트 성매매 논란에 등장한 韓 여성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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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피아니스트 리윈디(李雲迪·39)가 성매매 혐의로 공안에 붙잡혀 구류 처분을 받았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 피아니스트 리윈디(李雲迪·39)가 성매매 혐의로 공안에 붙잡혀 구류 처분을 받았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의 한 유명 피아니스트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이 성매매 상대의 신상을 털어 돈벌이를 하는 과정에서 애먼 한국 여성 유투버의 영상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중국 소후닷컴은 중국 온라인상에서 피아니스트 리윈디의 성매매 상대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성매매와 관련이 없는 한국 여성 유튜버 등의 영상도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앞선 21일 베이징 차오양구 경찰에 의해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39.남)가 천모휘(29.여)와의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행정 구류에 처해진 사실이 밝혀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상대 여성인 천씨에 대한 신상털기에 돌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더 나아가 천씨의 사진과 동영상을 단체 대화방을 통해 8.88위안(한화 약 1천 638원)에 판매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인 여성 유튜버의 영상이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이 몇몇 여성 인플루언서들도 자신의 사진이 천씨로 잘못 알려져 유포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변호사들은 "중국에서 영리목적으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동영상이나 사진을 판매할 경우 5일 이상 10일 이하의 구류에 처해질 수 있으며 500위안(한화 약 9만 2천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리윈디는 2000년 당시 18살의 나이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수상하며 일약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최근 시민의 제보를 통해 성매매 혐의로 현장 체포된 그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 공안국으로부터 행정구류에 처해졌다.

행정구류란 중국 공안기관이 치안관리 조례 위반자를 재판 없이 최장 한달간 구금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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