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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가구 주택서 불…추위 피하려 피운 부탄가스 불이 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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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2층 가정집 주방서 부탄가스로 피워둔 불이 화근된 듯

지난다 31일 오후 6시쯤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시작된 화재로 집 내부가 불에 탄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다 31일 오후 6시쯤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시작된 화재로 집 내부가 불에 탄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내부를 태우고 40분여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북구 관음동 한 다세대주택 2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집 내부 33㎡(약 10평)를 대부분 태우고 옆집 벽면 일부가 불에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천5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가정집 안 주방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거주자 A(65) 씨에 따르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버너에 부탄가스로 불을 켜둔 채 잠시 외출을 한 게 화근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당시 다세대주택 안에는 거주자 5명이 있었지만 제때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가정집 내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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