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이달부터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합천 만들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1일 합천군에 따르면 남의 말 좋게 하기, 주차 바르기 하기,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를 3대 핵심과제로 정해 진행한다.
군은 홍보스티커 2만장을 제작⋅배부하고 군청 각 청사와 전 읍⋅면에 현수막, 배너 등을 설치하고, 상습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올바른 주차질서 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키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합천읍, 가야면, 삼가면 일원에서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주정차 단속요원이 동반단속 및 계도활동을 펼치는 '화⋅목한 교통질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활발히 펼쳐 온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 운동은 생활쓰레기 월 21톤 감소, 재활용품 월 17톤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챌린지 캠페인도 시행한다.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챌린지와 달리 이원화 방안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수를 시작으로 관내 군 단위 기관⋅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추진해 운동의 파급력을 극대화 하고, 각 읍⋅면에서는 읍⋅면장을 시작으로 면 단위 기관⋅사회단체장과 일반 주민도 챌린지에 참여토록 해 시책의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합천 만들기 운동에는 공존과 상생하는 문화가치와 환경을 보호하는 이념이 담겨져 있다"면서 "우선 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군민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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