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모천 회귀본능을 가진 연어를 관광자원화한다. 울진군은 최근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어의 생육 습성인 모천회귀성을 이용해 단순히 포획·부화·방류하는 수산자원이 아니라 생태적인 연구콘텐츠, 스토리텔링의 문화산업, 테마가 있는 관광산업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을 맡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왕피천 연어 관광도로 및 트레킹로드 조성 ▷연어 페스티벌 개최 ▷연어 인문학 카페 조성 ▷연어테마 실경공연장 조성 ▷연어마을조성 등 기존 유사 관광자원화 사례와는 차별화된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 관광분과 위원과 해당지역 주민들은 체험관광 아이템 발굴, 연어축제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의 의견을 내놨다.
울진군은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를 위한 과업수행을 오는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은 연어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왕피천 국가정원 지정 등의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되는 연구용역"이라면서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있는 관광자원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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