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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3일 상장, '따상' 가면 카카오뱅크 시총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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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핀테크 플랫폼 강점, 금융 플랫폼 규제 가능성이 리스크

카카오페이 송금기능 홍보 이미지.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페이 송금기능 홍보 이미지.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페이가 오늘 오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첫날 '따상' 여부와 먼저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을 넘길지가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거래를 시작하는 카카오페이의 공모가는 9만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규모는 11조7천330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의 2배로 장을 시작해 상한가로 가는 '따상'에 성공할 경우 최대 23만4천원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 이 경우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30조5천억원으로 먼저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현재 시가총액 30조4천500억원선을 웃돌 수도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적정 주가를 이보다 낮게 보고 있다. 일례로 메리츠증권은 카카오페이의 적정 주가로 11만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9만원에 비해 22% 높지만 이 경우 현재 카카오뱅크 시총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카카오톡 플랫폼에 바탕을 둔 한국 대표 핀테크 플랫폼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금융 플랫폼 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리스크로 꼽힌다.

상장 후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의 38.9%다. 기관투자자 공모 물량 935만주에서 1개월 이상 확약 물량이 59%로 이를 감안한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34.7%까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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