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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영남대 시설관리처장,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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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영남대 시설관리처장이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 두번 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최정호 시설관리처장. 영남대 제공
최정호 영남대 시설관리처장이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 두번 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최정호 시설관리처장. 영남대 제공

최정호 영남대학교 시설관리처장이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학 교직원이 재직 중 큰돈의 발전기금을 내는 건 흔치 않은 경우다.

3일 최정호 처장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에 되고 싶다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 처장은 "35년 여 간 대학에 몸담으며 대학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었다. 최근 영남대 동문들이 잇달아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작은 돈이지만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특히 시설관리처장으로 재직하며, 영남대 동문인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님이 기탁하신 발전기금으로 이종우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부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1986년에 영남대에 입사해 35년 여 간 재직하며 교무팀장, 기획팀장, 교육개발지원팀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으며 대학 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이러닝센터 및 교육개발센터 설립을 주도해 원격교육 등 영남대의 교육 선진화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2019년 9월부터 시설관리처장을 맡아 지금까지 영남대 캠퍼스의 시설 운영 및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최 처장은 2008년 교육정보화 발전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18년에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교육인재 양성과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외출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임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학에 재직하며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신 것 자체가 큰 기부 활동인데,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발전기금을 밑거름 삼아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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