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대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 중 '글로벌 의료특구'로 지정됐다고 4일 대구시가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해왔다.
의료 특구 사업에는 의료산업 서비스 수준 개선과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조성 등에 대해 2025년까지 159억원을 투자한다. 또 해외 전문인력 체류기간 연장(출입국관리법), 의료관광 관련 특허 우선심사(특허법) 등 5개 법령의 규제에 대해 특례가 적용돼 외국인환자 유치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된 병원이 밀집한 중구(동성로, 반월당)와 수성구(범어네거리, 수성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대구시, 중구, 수성구 등 6개 특화사업자가 ▷4차산업 연계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 조성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및 활성화 ▷메디시티대구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 ▷중증질환 및 실버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조성 등 4개 특화사업(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5천265억원, 소득유발효과 1천673억원으로, 약 3천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외국인환자 유치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연평균 27.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3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는 첫걸음에서 메디시티대구 글로벌 의료특구 지정은 재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의료관광의 상징이 될 수 있다"면서 "빈틈없는 특화사업 추진으로 외국인 환자 5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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