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침산동에 공립단설유치원이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북구 침산동 지역에 2024년 3월 공립단설유치원인 '침산유치원(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 설립안은 지난달 열린 대구시 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 설립이 확정됐다.
이 유치원은 대구일중학교(북구 옥산로17길 21) 운동장 남측 부지 일부를 활용해 설립된다. 유치원 규모는 10개 학급(일반 9개, 특수 1개). 내년 건축 설계를 거쳐 2023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유치원을 신설하는 것은 침산동, 칠성동, 고성동 일대에 2023~2027년 공동주택이 약 1만2천세대 들어설 예정이어서다. 이 경우 인구 수에 비해 유치원이 턱없이 부족, 유아 배치 여건이 악화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 유치원을 신설하면 지역 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아 배치 여건,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아교육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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