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된지 나흘째인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87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6개 시도에서 총 1천6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5명 줄어들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42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천7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1천363명, 비수도권이 324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53명, 경기 486명, 인천 124명, 충남 100명, 경북 50명, 대구 38명, 충북 32명, 경남 29명, 강원 17명, 대전 16명, 광주·전남·전북 11명, 제주 7명, 울산 2명 등이다.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790명 늘어 최종 2천482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천124명→2천104명→2천61명→1천685명→1천589명→2천667명→2천482명으로, 일평균 약 2천101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2천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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