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와 예천읍 일원에서 '설레임 마켓 경북'이라는 이름으로 주민주도형 프리마켓이 열린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2차례 진행되는 프리마켓은 6일부터 7일까지 경북도청 동문 제6주차장에서 첫 장을 연다. 2회차 장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방문 기록 후 입장권 팔찌를 착용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주민주도형 프리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호리 리버마켓'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경북도내 주민사업체 간 상호 소통의 기회 제공과 주민주도형 마켓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리마켓 셀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된 도내 50여 개 지역주민사업체와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설레임 마켓 경북'은 셀러가 주인공이 돼 운영하는 프리마켓으로 참여 셀러가 직접 만든 제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만 판매된다.
총 100여 개의 부스에는 음식, 공방, 농산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오른다. 또한 가족공예 제품, 도마, 캘리그라피 소품 등 독특한 매력의 제품들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체험부스에는 ▷자전거 페달 동력을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활과 검을 만드는 어린이 목공체험 ▷동과 은을 두들겨 만드는 커피기구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한편, 행사장 한켠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송난영, 첼로 윤여준, 바이올린 송신영이 함께 하는 숲속음악회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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