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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대만 합작 뮤지컬 ‘Toward’, 대만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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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만 전역·중국 투어도 계획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DIMF와 대만 합작 뮤지컬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DIMF와 대만 합작 뮤지컬 'Toward'의 한 장면.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대만이 합작한 뮤지컬 'Toward'(부제:내일을 사는 여자,휘인)가 12일(금) 대만 타이중 국가가극원 공연을 시작으로 중화권 투어에 들어간다.

'Toward'는 지난 6월 DIMF 공식 초청작으로 초연된 뮤지컬로 중국의 일대 재녀(才女)이자 전근대적이고 보수적이었던 1930년대 역사 속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며 많은 업적을 남긴 실존인물 '임휘인'의 일생과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대만 투어는 'Toward'가 한국과 대만 합작품이란 이유뿐만 아니라 실존 인물 '임휘인'을 소재로 했고, 또 아시아 뮤지컬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DIMF를 통해 검증된 작품이라는 점이 작용했다.

뮤지컬
뮤지컬 '휘인'(徽因) 대만 현지 포스터.

이번 투어에서는 '휘인'(徽因)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포스터에는 '휘인'을 한글로 표기해 양국 합작 뮤지컬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주인공 '임휘인'역에 대만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천핑린'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핑린은 DIMF 공식초청작 '넌 리딩 클럽'(2015년), '맨투밋'(2018년)', 'One Fine Day'(2019년) 등의 주연으로 참여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천핑린은 "중국까지 글로벌 투어로 이어질 본 작품에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DIMF와 대만의 첫 합작 뮤지컬에 함께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총연출을 맡은 서재형은"중국 인물을 소재로 풀어냈지만 모두에게 전해질 보편타당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다"면서 "한국과 대만의 예술단체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작품을 계기로 다양한 국가 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휘인'은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중 국가가극원 공연을 계기로 내년에는 대만 전역으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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