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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정점식미술이론상에 고(故) 김미정 미술사학자 '국가주의 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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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부설 근현대미술연구소
저자 미발표 원고 등 그러모아 지난해 유고집 펴내
"한국현대미술 연구의 새로운 관점 제시"

고(故) 김미정 미술사학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제5회 정점식미술이론상' 수상작 표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고(故) 김미정 미술사학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제5회 정점식미술이론상에 고(故) 김미정 미술사학자(1964-2019)의 '국가주의 모더니즘, 산업화 시대의 미술'이 선정됐다.

지난해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부설 근현대미술연구소가 펴낸 수상작 '국가주의 모더니즘, 산업화시대의 미술'은 고 김미정 미술사학자의 유고집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을 정치·사회적 맥락 속에서 새롭게 해석한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전쟁 기념 동상 연구를 시작으로 1960~70년대 한국현대미술, 실험미술, 국전, 민족기록화, 미술시장과 감정 문제까지 폭넓게 다뤘다. 주요 논문과 미발표 원고를 함께 수록해 저자의 학문적 문제의식과 연구 여정을 조망할 수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기혜경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교수는 "산업화 시기 한국미술을 국가 주도의 근대화 프로젝트와 연결해 해석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완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연구를 공동의 노력으로 복원하고 학계의 자산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이번 출간은 한국미술사학계에 던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고인이 된 연구자의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그 사유를 이어가기 위해 동료 연구자들이 함께 힘을 모은 출간의 과정 역시 학계에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고 판단해, 제5회 정점식 미술이론상 선정작으로 만장일치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고 김미정 미술사학자는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19세기 미술사와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중심으로 연구했으며, 전후 한국현대미술을 정치·사회적 맥락 속에서 해석하는 작업에 주력했다. 또한 이중섭 카탈로그 레조네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한국 근현대미술품 감정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책을 펴낸 근현대미술연구소는 국립현대미술관 회화·드로잉 소장품 해제 연구와 공주미술사 기초자료 조사 등을 수행해왔으며, 충주·충남미술사 조사연구와 경북미술사 기초자료 연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도서 컬렉션 개발, 장욱진미술관 학술총서 제작 등 다양한 학술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정점식미술이론상은 최근 3년 미술이론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단행본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대구시와 고 정점식 화백(1917~2009)의 유족이 설립한 도솔문화원이 2022년 공동 제정했다.

시상식은 6월 8일 오후 4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수상자 기념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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