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개발공사, 환경부 주관 환경영향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 현장서 환경피해 저감방안 등 마련해
이재혁 사장 "명품 신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 수상 소감 밝혀

경북개발공사 신도시사업단 직원들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경북개발공사 신도시사업단 직원들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10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된 후 화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제10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와 사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의 인식제고를 위해 해마다 우수 사업장을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다.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는 사업으로 인한 환경변화를 관찰하고 환경영향평가 예측 결과와 공사·운영 시 나타난 환경상 영향을 비교·평가 함으로써 주변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작업이다.

이번에 수상한 경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 현장은 ▷지역특색을 먼저 고려한 환경피해 저감방안 마련 ▷선제 저감조치 이행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관리시스템 도입 ▷주민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한 갈등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 보호종에 준하는 낙지다리(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 V등급)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보호 대책 시행, 자생수목을 활용한 이식장 조성, 지역민 위탁 수목관리를 통해 친환경경영과 지역 상생 발전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신도시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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