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의 서원, 월암서원(月巖書院)과 삼현(三賢)'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미성리학역사관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일선김씨 대종회, 벽진이씨 경은공파 문중, 진주하씨 충렬공파 문중이 후원했고, 서원 및 문중 관계자,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문학, 한문학, 역사학 등 전문 연구자가 조선시대 사액서원인 월암서원과 배향인물인 삼현(농암 김주, 경은 이맹전, 단계 하위지)의 절의를 집중 조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김기탁 전 상주대 총장은 '월암서원 창건과 그 의의', 김영숙 대구한의대 명예교수는 '영사악부', 이광우 영남대 연구교수는 '단계 하위지의 절의와 선산 사림의 추숭의식', 이종한 계명대 교수는 '생육신(生六臣) 경은 이맹전의 인(仁)이 안자(顔子, 孔子의 제자)의 인(仁)에 견주어 전혀 손색없음'의 주제로 발표를 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조선시대에 월암서원을 포함하여 5개소의 사액서원이 존재했던 구미는 명실공히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술행사를 통해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구미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