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친환경 리사이클 PET 섬유소재기업 건백이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은 데 이어 친환경 공정을 위한 생산 컨설팅을 받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정하는 우수환경산업체는 녹색산업 분야 유망 환경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2년 도입된 제도다. 지정된 기업은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 국내외 환경박람회 참가, 기술원 연계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건백은 지난 15일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김진한 한국ESG경영연구원 대표를 본사로 초청해 친환경 PET 섬유소재 생산 공정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함께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위한 강의도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수출과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ESG 경영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내는 대기업 위주로 ESG 경영 문화 확산이 이뤄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에서 건백이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경택 건백 대표는 "산학연 협력프로그램 가동, 한국재생화이버협회 참여와 함께 지역 유관업체 간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보훈가족을 위한 친환경 이불 기증 등 많이 부족하지만 ESG 경영활동을 착실히 실천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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