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소방서와 북부소방서에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가 배치됐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18m 높이의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는 기존 펌프차량 역할에 최대 18m까지 올라가는 사다리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다. 일반 화재는 물론 5~6층 높이의 건물 화재에도 초기 진압과 인명 구조가 가능하다.
대구소방은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가 기존 53m 사다리차에 비해 필요한 공간이 적어 좁은 도로나 낮은 건물 화재 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배치로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안전 활동에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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