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팀 통해 대응하겠다. 사과할 사안 아니며 당당히 맞설 겁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부인 강윤형 씨가 지난달 20일 TV매일신문 생방송 '관풍루'에 출연, 정치적 논란을 야기했던 "다른 사람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는 '소시오패스 경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발언을 한 시민단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법률팀을 통해 당당히 대응할 것이고, 당당히 할 말은 한 것으로 이를 고발하는 당사자들이 비상식적"으로 밝혔다.
원희룡 전 지사 측은 이번 고발에 대해 "뭐가 그리 당당하지 못한가? 그럴만한 여러 단초들을 제공해놓고, 적반하장(賊反荷杖) 격으로 듣기 싫은 소리를 하거나 불리한 기사 등에 대해 협박하듯 과도하게 반응한다"며 "원 전 지사 역시 아내에게 미안해 할 사안이 아니고 국민들의 알 권리 차원(공적영역에 해당하는 대통령 후보의 정신상태 언급)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TV매일신문 '관풍루'를 통해 전국적인 정치적 핫이슈가 된 '소시오패스 경향' 발언은 한달 가까이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발언으로 전국 방송과 언론에서 인용보도를 한데 이어, 원 전 지사는 지난달 23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현근택 변호사와 고성이 오가고 자리를 박차고 나갈 정도의 격한 장면을 연출했다. '소시오패스'는 일주일 넘게 네이버 '많이 본 지식백과' 검색어에 랭크되기도 했다.
한편, 이달 초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원 전 지사 부부를 함께 처벌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부인 강 씨 고발 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만 경찰로 넘겼으며, 서울경찰청은 이달 15일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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