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신저 피싱 피해자 "보상금 기부"…170만원 사랑의 열매에 전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저소득층 월동에 지원 예정

익명의 기부자가 대구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 성금과 쪽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대구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 성금과 쪽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연말을 앞두고 '메신저 피싱 피해 보상금' 170만원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한 익명의 기부자가 화제다.

1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이하 대구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 사랑의 열매에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나"라는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당시 퀵서비스를 통해 기부금을 보내겠다고 의사를 밝힌 기부자는 전화 통화 후 30분 만에 퀵서비스로 170만원이 든 봉투와 기부 사연을 담은 쪽지를 보내왔다.

쪽지에는 '올 2월에 메신저 피싱을 당해 1천만원을 잃었지만 그 중 일부를 얼마 전 보상받아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메신저 피싱 피해라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 익명 기부자의 선행이 큰 울림을 준다"고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은 대구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 논란이 심화되며 지역 정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의 공천 관리 부재로 인...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 HS화성이 5년 만에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58가구 중 47가구를...
전북 전주시 한 중학교에서 신입생 A양이 입학 첫날 선배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가해 학생들은 SNS를 통해 A양을 ...
2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과 유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노 킹스' 시위는 50개 주에서 3천300여 건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