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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수학, 1등급 예상 커트라인 90점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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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 영어 1등급 비율…작년 12.66%→올해 5~9%

19일 오후 서울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2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와 대입 전략에 대해 듣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2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와 대입 전략에 대해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이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이 나오는 가운데, 등급 커트라인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시험이나 올해 모의평가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송원학원과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 종로학원, 진학사 등 입시 업체들은 19일 수능시험 등급 예상 커트라인을 발표했다.

국어 영역 화법과작문은 1등급(원점수 기준)은 82~85점, 2등급 75~83점, 3등급 67~77점으로 예상됐다.

언어와매체는 1등급 82~84점, 2등급 74~81점, 3등급 64~74점으로 국어 영역 모두 1등급 커트라인이 90점을 넘지 못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확률과통계 1등급이 85~89점, 2등급 75~85점, 3등급 62~78점이었다. 미적분 1등급은 81~85점, 2등급 71~82점, 3등급 60~76점으로 집계됐다.

기하 1등급은 83~86점, 2등급 73~84점, 3등급 61~77점으로 수학 역시 1등급 커트라인이 90점 아래로 떨어졌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을 받기 때문에 1등급 비율로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시험 영어 영역은 1등급 인원이 12.66%일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

반면 올해는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줄고, 간접연계 방식으로만 출제돼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입시업체들의 1등급 비율 전망은 10%를 채 넘지 않았다. 송원학원은 영어 1등급 비율을 6%로 내다봤고 유웨이는 8~9%, 이투스는 6~7%, 메가스터디는 5%로 전망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절대평가인 영어의 난도가 전년도 수능보다 올라가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 수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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