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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 515일만에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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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기업 미국게이츠와 다음 달 2일 교섭 재개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이 대성산업 사무실 앞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제공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이 대성산업 사무실 앞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제공

한국게이츠의 해고 노동자들이 회사 측과 국제교섭을 약속받으면서 515일 동안 이어오던 농성을 해제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노조)은 22일 "한국게이츠 모회사인 미국게이츠가 농성 해제 등을 조건으로 교섭 재개를 제안했다"며 "이에 따라 단식 등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국게이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김앤장과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다음 달 2일 미국게이츠와 한국게이츠 폐업에 따른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4일부터는 상경투쟁을 벌였고, 9일 대성산업 본사 사무실을 점검한 뒤 13일부터 노조원들이 단식농성을 해왔다.

한국게이츠는 30년간 대구 달성군의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6월 26일 폐업 통보와 함께 노동자 147명을 해고했다.

해고 노동자들은 외국 투기자본 '먹튀' 저지와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을 벌였고, 현재 노조원 19명이 남았다.

노조는 지난 1년 4개월간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 문제를 대구시가 개입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한국게이츠 부지를 사들인 대성산업이 고용을 승계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게이츠 측은 해고노동자 19명에게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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