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22일 파티마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종호 화백의 '한국의 소나무'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700여 년의 풍상을 이겨낸 울진 대왕금강송 그림으로 크기는 무려 545× 240㎝에 달한다. 배 화백은 "그림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려는 병원 직원들의 노력이 환우들의 마음속 깊이 전해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배 화백은 순수미술을 향한 열정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7년 첫 개인전을 개최한 뒤 2005년 현대미술 체코프라하전, 현대미술 한일작가 교류전, 아오야마 초대전 등 현재까지 8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작품전에 참여했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역경 속에서도 변치 않는 소나무처럼 파티마병원도 미션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유지해 나아갈 것"이라며 "멋진 작품을 기부해 준 배종호 화백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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