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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여학생 2명, "영양119안전센터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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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과자·사탕 담은 50개 세트 입구에 두고 가

영양 119안전센터 출입구에 익명의 여학생 2명이 몰래 가져다 놓은 선물. 영양군 제공
영양 119안전센터 출입구에 익명의 여학생 2명이 몰래 가져다 놓은 선물. 영양군 제공

"본격 겨울 추위가 시작된 날 아침에 찾아 온 익명의 천사들이 기부한 선물 속 핫팩은 올 겨울 내내 따스함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쯤 경북 영양 119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는 누군가가 놓고 간 두 박스의 선물이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박스 안에는 각각 '핫팩 2개·과자 2개·사탕 2개'가 담겨진 선물세트 50개가 정성스레 포장된 채 들어 있었다.

선물세트에는 "항상 군민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는데 일하시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힘내세요!"라는 감동의 문구도 적혀 있었다.

선물을 받고 응원 메시지를 읽은 영양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익명의 여학생 2명이 몰래 두고간 사실을 알아내고 큰 감동과 함께 힘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용훈 영양119안전센터장은 "미래 세대들로부터 받은 선물이라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더욱 헌신하며 봉사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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