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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조문 않기로" 입장 번복한 윤석열…이준석 "'당 대표 조화' 보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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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초 故전두환 전 대통령을 조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번복했다. 이준석 대표는 조문 없이 당 대표해 조화를 보낼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 측은 23일 기자들에게 "전직 대통령 조문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윤 후보는 전 전 대통령 빈소 조문 여부에 "아직 언제 갈지 모르겠는데, 준비 일정을 봐서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되지 않겠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전 전 대통령이 생전 5·18 무력 진압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은 데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지금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이야기를 그 분과 관련지어 하기는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국가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의 정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며 "당을 대표해서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뒤 조문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조문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공식 논평을 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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