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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옛 대구형무소 상징조형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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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독립운동정신 계승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23일 현 삼덕교회 자리에 옛 대구형무소 상징 조형물을 설치,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류규하 구청장을 비롯해 삼덕교회 강영롱 담임목사, (가칭)'이육사 역사체험관' 준비위원장 권영훈 장로 등이 참석했다.

옛 대구형무소는 현재 삼덕교회가 자리하고 있으나 1910년부터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른 공간으로, 민족시인 이육사를 비롯해 민족운동에 참여했던 수많은 노동자, 학생 등 5천여 명이 투옥되어 모진 고문과 핍박에 희생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가진 장소다.

이번 옛 대구형무소 상징 조형물은 핍박의 상징인 쇠창살에 갇힌 민족시인 이육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참혹한 역사가 일어났던 장소에 항일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잊혀 가는 선열들의 고결한 희생을 기억하고,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옛 대구형무소 상징 조형물은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옛 대구형무소 역사기념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근대골목투어 4코스 내 관광자원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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