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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李 '국토보유세' 부적절…尹 '종부세 개편'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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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토보유세' 적절 36.4% VS 윤석열 '종부세 개편' 적절 53.3%
[리얼미터]국토보유세, 대구경북 65.3%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절반 이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약한 국토보유세(기본소득 토지세)가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장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은 적절하다고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1천11명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자의 55.0%가 이 후보의 국토보유세 신설안이 부동산 정책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견해는 18.6%p 낮은 36.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부적절하다는 견해가 6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울산·경남(60.8%), 대전·충청·세종(60.2%)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62.0%), 30대(62.0%), 60세 이상(60.2%)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62.1%)에서, 연령별로는 40대(47.2%), 50대(43.2%)에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후보는 국토보유세를 도입해 세수 전액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었다.

이와 관련 윤석열 후보가 밝힌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해서는 53.3%가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며 부적절하다는 견해는 13.9%p 낮은 39.4%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64.8%), 대구경북(59.1%), 서울(57.8%)에서, 연령별로는 30대(62.5%), 60세 이상(58.0%)에서 적절하다는 견해가 많았다.

광주·전라(57.5%)와 40대(50.8%)에서 부적절 의견이 많았다.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면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서는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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