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집 판 돈 7억8천만원, 코인 풀매수…"건물주돼서 돌아오겠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 판돈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 판돈으로 '싸이클럽'을 풀매수 했다는 사연자의 계좌.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집을 판 돈을 모두 암호화폐에 투자한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팔아서 코인 풀매수 들어갔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조만간 건물주가 되어 돌아오겠다"며 자신의 암호화폐 계좌를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계좌를 보면 그는 '싸이클럽'(CYCLUB)에 약 7억8257만원을 투자했다. 싸이클럽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와 MCI재단이 발행한 암호화폐다.

계좌 속 A씨의 평균 매수가는 372.8원으로 1.34%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현재 싸이클럽의 가격은 316원으로 A씨의 평균 매수가보다 약 15.2%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싸이클럽은 싸이월드가 오픈한다는 소식에 더욱 관심을 받았다. 최근 싸이월드제트가 한컴그룹과의 법인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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