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처음에는 4명으로 알려졌지만, 3명이 추가돼 현재 7명이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대책을 위한 긴급회의에서 "오후 9시에 오미크론 여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이분들이 나이지리아를 다녀왔는데, 모더나 백신을 두 번 접종한 분들이 돌파된 것"이라며 "아직 부스터는 맞지 않았지만 2차 접종 완료된 분들이 돌파된 것이라 앞으로 대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정부가 발표한 감염 의심자 4명에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거주 40대 부부, 이 부부의 자택 이동을 도운 40대 남성 지인 1명과 10대인 동거가족(아들) 1명이 포함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 이후 확인될 예정이며, 이들 중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될 경우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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