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용답동 신답철교 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이 발견됐다.
신고자는 서울시설공단 소속 직원으로, 지난 2일 청소를 하다가 나무 밑 흰색 포대를 치우고 내용물을 확인하던 중 인골로 추정되는 뼈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골에서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DNA 분석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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