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지난 7일 대전호텔 ICC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동시청 문화유산과 장윤정 주무관이 개인부문 문화재청장상을, 대구교대 안동부설초 학생들이 특별상을 받았다.
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은 기존의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안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년 동안 130여개의 세계유산 및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했다. 올해는 안동 봉황사 대웅전을 비롯해 모두 70개의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했다.
특히, 대구교육대 안동부설초등교 5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문화재까투리'는 지난해에 이어 창의적인 안내판 제작 아이디어를 안동시에 제안했다. 안동시는 이들 제안을 받아들여 하회마을을 비롯해 4개소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용 영상안내판을 제작, 초등학생 누구나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시는 그동안 문화재의 가치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더 흥미롭고 다양한 안내판으로 문화재를 찾는 이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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