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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자재로 마음껏 실험'…대구 계성고의 실험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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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 BCE 존과 VR 체험존 설치해
첨단 기기로 실험 구상·설계 능력 키워

대구 계성고 학생이 VR 체험존에서 VR 기기를 활용, 물리학 실험을 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계성고 학생이 VR 체험존에서 VR 기기를 활용, 물리학 실험을 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계성고등학교가 과학실험을 위해 첨단 교육기자재를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계성고는 지능정보활용 수업이 가능한 'BCE(생명·화학·공학) 존'과 실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존'을 생명과학, 물리학 실험실에 각각 설치해 운영 중이다. 미래 교육에 걸맞는 수업을 운영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BCE 존에는 PCR(유전자검사) 장비, 전기영동장치, 원심분리기, 항온기, MBL(컴퓨터 기반 실험) 장치 등 첨단 생명공학 기자재가 설치됐다. VR 체험존은 VR활용 수업, 온라인 수업, 개인 방송 촬영, 멀티미디어 활용 활동이 가능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이런 모습이 갖춰진 것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덕분이다. 계성고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모두 4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이곳에 투입했다.

학생들은 이런 장비를 활용해 실험을 구상하고 직접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계성고 박현동 교장은 "이런 설비를 갖춰 학생 중심형 탐구 활동이 활성화되고 교사들은 체험 중심 수업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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