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가 고향 안동을 찾은 11일 경북지역 무소속 전·현직 지방의원 38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날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을 비롯해 이재갑 의원,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 영주시의회 이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무소속 지방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공정의 대한민국, 이재명은 시대정신이다", "경북지역 무소속 의원 38인은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석·장영호 의장이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인구감소 및 수도권 편중 발전 계획 등으로 지방소멸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작금의 문제는 대한민국 전반에 걸쳐 당면한 문제"라고 위기감을 전했다.
이어 "더불어 코로나19를 비롯한 대공항의 시대인 지금 위기에 강한 돌파형 지도자가 절실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과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세대와 이념, 지역을 넘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이들은 "후보가 보여준 신뢰의 정치, 실행의 정치,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는 정치는 온 국민에게 지지를 얻었다"며 "사람과 기술, 문화가 골고루 퍼져,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동행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지역보다 대구·경북이 약하다. 대구·경북의 변화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국민들의 삶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