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고 있는 요즘 지역 서민 금융기관이 앞장서 온정을 실천하며 '마음 치료 백신' 역할을 하고 있다.
서대구신협(이사장 오균호)은 13일 연말연시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라면 나누기'(550박스 1천300만원 상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서구 비산2, 3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균호 이사장은 "조합 관내 비산2, 3동에는 1인 독거노인 가구가 많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비산2, 3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구신협은 1975년에 설립해 현재 조합원 1만1천500여 명, 자산 4천200억원으로 성장한 서구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이다. 현재 서구 관내 4개의 본·지점을 운영 중이며 해마다 온(溫)세상나눔캠페인, 쌀 10㎏(1천 포) 나눔, 김장나눔활동, 행복한집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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